“~데요”와 “~대요” 많이 헷갈리는 말이죠. 정답부터 말씀드리면 둘 다 옳은 맞춤법 표현입니다. 다만 쓰임이 다르기 때문에 문장에 따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게 중요합니다. “~데요”와 “~대요”는 우리말 맞춤법에서 사용되는 종결어미입니다. 그 쓰임새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데요
주로 나의 경험이나 생각을 전달할 때 사용합니다.
“~더라”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내가 직접 경험한 과거의 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때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어제 먹어봤는데요. 맛있었습니다.”, “지난 번에 가봤는데 멋지더라고요”라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연결어미 ‘~은데’, ‘~는데’의 일부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라는 의미를 담은 것이죠.
연결어미로 사용될 때는 화제의 방향을 반대로 전환하거나 앞의 내용과 반대되는 내용을 이끌 때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먹어봤는데요, 양이 너무 적더라고요” 등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요
이 표현은 주로 남의 말을 전달할 때 사용합니다. ”~다고 해요”의 줄임말입니다.
예를 들어, 친구가 숙제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 선생님께 “친구는 숙제했대요”라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헷갈리는 우리말이지만 잘 알고 정확히 사용하려는 모든 분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