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과의 2연전 대표팀 명단 ; 이강인, 주민규, 정호연 발탁 / 이승우 탈락

‘2025 FIFA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산 대표팀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탁구 논란이 있었던 이강인 선수의 차출 여부가 관심사였고, 국내파 주민규, 이승우, 정호연 선수 등이 새로 뽑히느냐에 대한 관심도 높았습니다. 황선홍 임시감독의 선택이 어느 선수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되었죠.

결론부터 말하면 이강인 선수는 선발했습니다. 황선홍 감독이 여론에 대한 정면돌파를 선택한 것으로 보이네요. 손흥민, 이간인 선수와 소통한 후에 선발했다고 황 감독은 설명했습니다. 팀에 대한, 이강인에 대한 여론이 나쁘지만 황 감독이 선택했고, 자신이 책임지는 자세를 갖겠다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 선수를 이번에 안부른다고 해도 언젠가 이 문제가 다시 불거질 수있다. 이런 결정을 하기까지 의사소통이 있었다. 선수의 경험으로 봤을 때, 팀 내 문제는 항상 있다. 그것을 빨리 풀리는 게 팀이 단단해지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선발했다. 운동장에서 생긴 문제는 운동장에서 푸는 것이 중요하다.”고 발언했습니다.

울산HD의 주민규 선수가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됐습니다. 3년간 리그에서 50골 넣은 선수는 유일한 선수죠. 그가 대표팀에 선발되지 않는 게 신기할 정도였는데, 이번 명단에 뽑혔습니다.

광주FC의 정호연 선수는 발탁했다. 요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광주의 핵심인 정호연 선수가 대표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수원FC의 이승우 선수는 발탁되지 못했다. 황선홍 감독이 경기장에서 직접 봤고,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까지 선수와 미팅을 할 정도로 고민했다. 아쉽게 생각한다. 그런데 팀 전술과의 조화 측면에서 선발이 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태국과의 2연전 대표팀 명단

감독 황선홍 (수석코치 김영민(마이클김) / 조용형·정조국 코치, 김일진 골키퍼코치, 이재홍 피지컬코치)

포워드 : 조규성 / 주민규

미드필더 : 박진섭, 백승호, 손흥민, 엄원상, 이강인, 이재성, 정우영, 정호연, 홍현석, 황인범

디펜더 : 권경원, 김문환, 김민재, 김영권, 설영우, 이명재, 김진수, 조유민

골킵 : 송범근, 이창근, 조현우

대표팀 명단, 어떻게 봐야할까?

손흥민 / 김민재 / 황인범 / 이재성 / 조규성 / 김영권 / 김진수 / 정우영 / 조현우 선수는 붙박이 대표로 이번에도 뽑혔습니다. 박용우, 정승연, 이기재는 안뽑혔습니다.

이명재, 김문환, 백승호, 권경원 선수가 다시 발탁된 게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이순민도 빠졌습니다.

공격부분에서는 주민규 선수가 뽑힌 게 핵심입니다. 조규성의 컨디션 저하, 황의조 선수 미차출 등의 허점이 있습니다. 득점력에서 의심의 여지가 없는 주민규가 이들 선수의 빈 곳을 채워주길 기원합니다.

측면 공격에서는 부상인 황희찬을 대신해 엄원상 선수가 뽑혔습니다. 엄원상 선수는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에이스 역할을 했었죠. 이강인 선수가 있어도 엄원상이 에이스였다고 봅니다. 이승우 선수는 선수단 구성 문제로 뽑히지 못했지만, 황선홍 감독은 아쉬운 선택이었다고 언급했습니다.

미들에선 정호연, 백승호가 뽑혔습니다. 박진섭 등도 그런데, 대부분 아시안게임 멤버입니다. 젊고 재능있는 선수들이 선발됐습니다. 박용우 선수가 안 뽑힌 게 눈에 띄네요.

수비는 변화가 크네요. 이명재 선수가 들어가고 이기재 선수는 빠졌습니다. 오른쪽 풀백에 김문환 선수가 뽑혔습니다. 권경원, 조유민, 김문환 선수는 카타르 월드컵 멤버였습니다. 이한범 선수가 뽑히지 못한게 조금 아쉽게 느껴지네요. 이한범 선수가 올림픽 대표, 월드컵 대표 모두에 안 뽑힌 게 좀….아쉽습니다.

배준호, 양현준, 황재원 선수가 안보이는데, 이 선수들은 올림픽 대표로 선발됐습니다.

황선홍 감독, 손흥민-이강인 문제 어떻게 풀어낼까?

황선홍 감독은 손흥민, 이강인 선수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습니다. 밸런스 측면에서 불균형을 없애는 방향으로 정했다고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좋은 밸런스를 갖추는 데 집중하겠다고 황선홍 감독이 밝혔습니다.

이날 황선홍 대표팀 임시감독은 임시감독직 수락 배경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고심이 많았다. 축구인의 한사람으로 도움이 되고자 고민끝에 수락했다. 국민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하나된 모습으로 속죄하는 마음으로 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겠다.” 설명했습니다.

황선홍 감독은 또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이강인 선수가 팬들과 직접 소통하길 원했다고 합니다. 손흥민 선수 역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화합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이강인의 선발을 원했다는 것으로 말했습니다.

특히 인상적으로 들린 부분은 “두 선수만의 문제는 아니다.”라는 말이었습니다. 손흥민, 이강인 선수의 문제가 둘의 현상으로 나타났을 뿐이지, 대표팀의 모든 스텝들이 모두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했습니다. 대표팀의 체질 개선을 위해 당사자들이 여론의 비판을 그대로 받고 정면돌파할 의지를 비춘 것으로 해석되네요.

‘2025 FIFA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산 2024.3월 일정

3월 21일 목요일 20시 서울월드컵경기장

3월 26일 화요일 21시30 라자망갈라 스타티움(태국)

태국과의 월드컵 예선전 홈경기 티켓 예매 & 팬들의 보이콧

대한축구협회의 마케팅 플랫폼 ‘플레이KFA'(www.playkfa.com)에서 예매할 수 있습니다. 일부 수량은 하나은행 애플 ‘하나원큐’ 에서 13일부터 판매합니다. 플레이KFA 등급에 따라 VIP 회원 중 리데 등급은 11일 오후 7시부터, 블랙 등급은 오후 8시부터 예매할 수 있습니다. 선예매는 1인당 2장씩, 추후 일반 예매는 추가로 2장을 더해 총 4장씩 구입할 수 있다.

축구팬들은 이번 예선전에 보이콧하자는 의견이 많습니다. 축구협회의 무능을 비판하기 위한 행동을 하자는 뜻입니다. 특히 협회장의 전횡에 가까운 무능을 꼭 지적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최근 많은 축구 커뮤니티와 유튜브 댓글에 ‘000 나가!’라는 댓글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21일 예선전에 상암 경기장을 좀 비워야 한다는 것인데, 얼마나 팬들의 행동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래도 새로 축구에 관심을 두려는 팬들은 이번에 처음으로 A매치 직관을 가는 경우가 있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어찌 됐든 재미있는 대표팀 일정에 많은 이야기가 담길 거 같습니다.

팬들의 행동과는 별개로 우리 선수들은 좋은 경기를 펼쳐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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