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의 맥은 윈도우 운영체제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친구가 사용하는 맥북을 잠깐 빌려서 사용해봤던 사람은 불편함만 느껴지는 컴퓨터입니다.
그런데 조금만 사용해보면 윈도우와는 크게 다르지 않고, 오히려 조금 더 편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쓰다보면 점점 더 편해지는 느낌이고요.
디자인이나 영상, 음악 작업을 주로 하는 분들이 주로 맥을 사용하는 이유가 다 있습니다.

기본 단축키
우선, 윈도우에서는 Cntl키로 복사, 붙여넣기를 많이 썼죠. 맥에서는 cmd(command)키가 그 역할을 합니다. 맥에도 컨트롤 키가 있습니다. 그런데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Cmd+C 복사 / Cmd+V붙여넣기 / Cmd+A 모두 선택 / Cmd+S 저장
두번째는 윈도우의 지우개 ‘Del’ 딜리트 키입니다. 윈도우에서는 상당히 자주 사용하는 키 중 하나가 딜리트 키입니다. 그런데 맥에는 없습니다. 대신 백스페이스 키를 활용해 딜리트 키의 기능을 하게 됩니다.
fn+Backspace 커서 뒤 한 글자 삭제 / Cmd+Backspace 커서 앞 모두 삭제, 파일 삭제
파일 잘라내서 붙여넣기 하는 게 좀 헷갈리는데요. Cmd+C 복사, Cmd+Option+V 이동을 합니다. 이게 잘라내서 붙여넣은 것과 같습니다.
세번째는 창을 끄고 닫는 기능입니다. 이것도 커맨드 키를 이용합니다.
Cmd+W or Q 끄기 / Cmd+M 창 최소화
창 끄는 것은 Q 또는 W를 활용하는데요. 프로그램마다 다릅니다. 그런데 커맨드+W를 눌렀을 때 프로그램이 꺼지는 게 아니고 최소화되고 프로그램이 여전히 켜진 상태일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이 켜진 것은 화면 아래(Dock)에 점이 찍혀 있기 때문에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창을 닫았음에도 프로그램이 켜진 상태로 유지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크롬, 카카오톡, 사파리 등이 있습니다. 이들 프로그램은 Cmd+Q(uit)로 꺼주세요.
맥 키보드를 처음 사용하는 분들은 이쯤 되면 헷갈리는데요. 윈도우 키보드와 맥 키보드의 차이점을 간단히 짚고 넘어갈게요.
한/영 키는 Tap 키 아래 있어요.
기존의 Capslock 기능은 한/영 키에 있어요. 한영키를 길게 눌러서 불이 들어보면 영어 대문자만 입력되는 겁니다. 다시 길게 누르면 꺼지고요.
트랙패드 사용성 극대화
윈도우 노트북은 트랙패드의 오른쪽 아래를 눌러서 우클릭을 합니다. 맥북에서는 같은 부분을 누른다고 우클릭이 되지 않습니다. 맥북에서는 손가락 두개를 동시에 눌러야 우클릭이 됩니다.
혹시 구형 맥은 두 손가락 우클릭이 아닐 수도 있어요. 그럴 때는 컨트롤키+클릭을 통해 우클릭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트랙패드 설정은 다양하게 정할 수 있습니다. Dock 오른쪽에 있는 시스템 설정 앱을 들어가세요. 왼쪽 메뉴 중 가장 아래로 스크롤을 내리면 트랙패드 메뉴가 있어요. 거길 클릭하면 트랙패스 설정 화면이 나옵니다.
여러 항목 중 몇 가지만 이야기해볼게요.
보조 클릭 메뉴가 있는데 이게 우클릭입니다.
활성화된 프로그램을 바탕화면에 모아 볼 수 있는 미션 컨트롤은 ‘세 손가락으로 위로 쓸어올리기’ 설정이 돼 있습니다.
참고로 트랙패드 대신 마우스를 사용하실 분이라면 마우스를 연결하고 시스템설정 메뉴에 마우스 항목이 새로 뜨게 됩니다. 거기서 설정을 할 수 있어요.
바탕화면에 폴더 만들기
바탕화면에서 두 손가락 클릭(우클릭)을 하면 나오는 메뉴에서 ‘새로운 폴더’를 누릅니다. 새로운 폴더가 만들어져요. 바로 이름을 지어주면 됩니다.
만들어진 폴더의 이름을 바꿀 때는 해당 폴더를 한 번 우클릭하고 엔터만 쳐주면 이름 바꾸기가 활성화됩니다. 또는 폴더 이름을 한 번 클릭해주는 것도 이름 바꾸기가 됩니다.
또 한가지 꿀팁이 있는데요. 폴더나 파일을 두 손가락으로 클리하면 메뉴에 색깔 표시가 나옵니다. 색깔을 정하면 파일, 폴더 이름 앞에 색깔 점이 생겨요. 그리고 파인더 앱에 들어가서 [태그]-색깔을 누르면 같은 색의 파일, 폴더가 모아져서 보입니다.
스크린 샷
맥 초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스크린 샷이에요. 이건 윈도우 컴퓨터에 비해 혁신적으로 동작을 줄여 줍니다.
단축키 ; 컨맨드+시프트+숫자5
단축키를 눌러주면 바로 스크린 샷이 활성화되고요. 아래 메뉴를 통해 스크린샷 방법을 다양하게 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진짜 좋은 건 스크린샷 말고 동영상까지 촬영할 수 있습니다 컨
숫자 5 말고 4, 3을 눌러도 스크린샷 기능입니다. 3은 전체 화면 스크린 샷, 4는 영역 직접 지정이에요.
미리보기
맥에서는 파일을 열어야만 내용을 볼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미리보기를 통해서도 볼 수 있어요.
보고 싶은 파일이나 사진, 문서, 폴더 등을 선택하고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그 내용을 바로바로 볼 수 있습니다.
파일이 여는 작업을 하지 않고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해요.
이모티콘
키보드의 맨 왼쪽 맨 아래에 있는 fn(펑션) 키만 누르면 이모티콘 화면이 뜹니다. 간단한 표현이 가능한 이모티콘이 수백가지 있습니다.
저처럼 블로그 등에 글을 쓰는 분이라면 → ←↖︎↘︎ 이런 표시도 이모티콘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강추!
강제 종료
이걸 쓸 일이 있긴 할까 싶은데 일단 알아둬야 할 게 있습니다. 강제종료.
윈도우에 컨트롤+알트+딜리트 키를 누르면 강제종료가 되죠. 맥에서는 <커맨드+옵션+esc>을 눌르면 됩니다.
만약에 단축키가 생각안나면 왼쪽 상단에 사과 모양을 누르면 ‘강제종료’ 메뉴가 있어요. 여기서 강제종료할 수도 있습니다.
작성하다보니 내용이 길어지는데요. 그만큼 윈도우 컴터와 맥 컴퓨터의 차이가 많은 거겠죠. 저처럼 맥북, 아이맥을 처음 사용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