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성이란?
밤하늘을 바라보다 아주 가끔 별동별을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별똥별의 정확한 이름은 ‘유성’입니다. 유성은 영어로 meteor, shooting star, falling star입니다.
유성은 주 혜성이나 소행성에서 분리된 작은 조각에서 시작합니다. 이 작은 조각들이 지구 근처를 지나가다가 지구의 대기권에 근접하면 중력에 이끌려 대기로 들어옵니다. 이게 유성이 됩니다. 우주의 작은 티끌이 대기와 마찰로 인해 불타버리 게 되는 데 이게 우리 눈에는 별똥별로 보이는 것이죠.
우리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하루 동안 많은 수의 유성이 지구에 떨어집니다. 그 중에서 맨눈으로 관찰하려면 아주 짧은 순간을 포착해야 합니다. 유성체가 지구의 대기에 들어와 타버리는 순간은 로 진입하여 빛을 발하는 시간은 1/수십 초에서 수 초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유성체란?
유성체(meteoriod)는 소행성보다 작지만 원자나 분자보다 큰 천체를 말합니다. 혜성이나 소행성의 찌꺼기로부터 만들어집니다. 크기에 따라 유성체의 밀도는 다양하며, 더 단단한 유성체가 더 긴 시간동안 타버립니다. 우리가 맨 눈으로 보게 되는 별똥별은 밀도가 높은 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유성체는 약 100km 상공에서 빛을 냅니다. 속도는 11km/s에서 72km/s 사이로 아주 빠르고 속도의 변화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유성체는 충돌하면서 대기 분자와 상호작용하므로 빠르게 소멸하며, 크기에 따라 밝기와 지속시간이 변화합니다.
유성우는 또 뭐야?
유성우(meteor shower)는 여러 유성이 거의 동시에 비처럼 내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혜성이나 소행성들의 찌꺼기가 동시 다발적으로 지구 중력에 의해 대기로 들어오면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습니다.
유성체들이 대기와 충돌할 때, 같은 방향에서 나오는 것처럼 보이는 지점을 복사점이라고 합니다. 유성우의 이름은 복사점이 위치한 별자리 이름을 따서 부여됩니다. 페르세우스자리, 사자자리, 오리온자리, 쌍둥이자리 등의 별자리에서 유명한 유성우가 발생합니다.
운석이란?
운석(meteorite)은 유성체가 대기를 통과해 지표면까지 도달하고 남은 돌덩이 같은 물체를 말합니다. 작은 유성체는 대기를 통과하며 소멸하지만 큰 유성체는 지표면에 충돌하여 운석 구덩이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지구에 충돌한 운석 중 3% 정도가 철 운석이며, 나머지는 석질 운석과 석질-철 혼합 운석입니다.
유성 관측하기
유성과 유성우는 주로 새벽 1시(또는 2시)부터 동트기 전까지 가장 잘 관찰됩니다. 지구의 공전 속도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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