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새로운 혁신 제품에 대한 소식입니다. 애플에선 2026년까지 카메라가 달린 에어팟을 내놓겠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애플 애널리스트로 유명한 궈밍치와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의 언급을 종합하면, 2026년까지 에어팟에 카메라를 탑재하는 계획이 애플의 미래 웨어러블 디바이스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는 겁니다.
카메라가 달린 에어팟은 비전프로와 같은 미래의 헤드셋으로 통합하는 게 궁극적인 목표로 보입니다. 애플이 중요시하는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능을 새롭게 만드는 과정으로 볼 수도 있고요.
카메라 모듈이 장착된 새로운 에어팟의 주요 기능과 발전방향
1.카메라 탑재 에어팟의 주요 기능 (추정)
애플은 새로운 에어팟에 아이폰과 아이패드, 페이스 아이디 모듈에 사용되는 적외선(IR) 카메라를 탑재할 계획입니다. 이 카메라는 주로 주변환경 이미지 변화를 감지하고, 제스처 제어 기능을 통해 사용자와 에어팟의 더 많은 상호작용을 돕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또한 에어팟을 비전 프로와 같은 헤드셋과 함께 사용하면 사용자의 머리 방향에 따라 음원, 음량 등이 달리 조절되어 좀 더 혁신적인 공간 오디오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Vision Pro와 통합 및 활용
카메라가 탑재된 에어팟은 애플의 비전프로, 향후 출시될 헤드셋 형태의 기기들과 통합될 수 있습니다. 공간 오디오 및 공간 컴퓨팅 생태계가 한층 발전적으로 구축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전 프로를 통해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에어팟을 착용하면, 사용자의 몰입감이 더 높아지게 됩니다. 이런 기능이 실시간 스트리밍, 화상 통화, 증강 현실과 같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의 등장과 발전을 이끌 수도 있을 겁니다.
카메라+에어팟, 기대와 우려
에어팟에 카메라 모듈을 더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혁신적 활동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분명 한단계 향상된 IT생활을 즐길 가능성이 크죠. 반면, 새로움에는 걱정과 우려가 따르기 마련입니다. 이하에서는 에어팟에 카메라 기능을 더할 경우 기대되는 점과 우려되는 점을 생각해보겠습니다.
기대되는 점(장점) ; 핸즈프리로 할 수 있는 활동이 늘어난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제스처로 찍을 수 있을 것이다. 화상 통화를 할 때 주변환경을 비추게 되면 스마트폰 방향을 돌리지 않고 여러 사람이 대화를 나누듯 통화가 가능해진다.
우려되는 점(단점) ; 간단히 생각해보면 사실 우려되는 점이 더 많다. 아직 부작용이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세상에 너무 많은 카메라가 존재하게 되면 불편한 점이 늘어날 거 같다는 게 기본적인 생각이다. 그외 단점도 아래와 같이 있을 거 같다.
- 프라이버시 문제 : 사용자 및 주변 사람들의 프라이버시 침해 가능성이 크다. 소형 카메라는 지금도 무단 촬영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 배터리 소모 ; 카메라 기능이 추가되면 배터리 소모가 증가해 에어팟 사용시간을 줄일 수 있다.
- 크기, 무게 ; 카메라와 관련된 하드웨어가 추가되면 기기의 크기와 무게가 증가할 수 있다.
- 발열 ; 작은 공간에 카메라가 들어가면 발연은 불가피해 보인다. 귀에서 열이나면 이상할 거 같다.
마무리
애플의 카메라가 탑재된 에어팟은 공간 오디오 및 컴퓨팅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 될 가능성이 크다.
Vision Pro와 같은 미래의 헤드셋과의 통합을 통해 사용자는 더욱 몰입감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제스처 제어와 같은 기능을 통해 인간-기기 간의 상호작용이 향상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혁신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프라이버시 문제, 기술적 도전 과제 등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애플이 이러한 문제들을 잘 해결한다면, 카메라가 탑재된 에어팟은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디바이스로 자리잡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