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파트너스 링크와 함게 맥북 에어 및 맥북 프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혹시라도 링크로 구매시 수수료를 지급받을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제가 요즘 맥북 구입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따위를 하면서 맥북이 뭔 필요냐고 할 수도 있는데요. 조금이라도 효율을 높이고, 글쓰는 작업에 재미를 더하고자 맥북의 세계에 발을 담가볼까 합니다. 그 첫 단계로 맥북 중에서도 에어 모델과 프로 모델이 어떻게 다른지 알아봤습니다. 정말 기초적인 내용이라 맥북 유저들은 읽을 필요가 없을 글이고요, 저처럼 처음 맥북 구입을 고민한다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애플 맥북 에어 vs 프로
애플의 맥북 라인업은 크게 에어와 프로로 나뉩니다. CPU 칩셋, 저장공간 등으로 가격 차이가 적지 않지만, 구매할 때 첫번째로 고민해야 할 부분은 에어 vs 프로 선택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두 모델은 영상작업을 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고 합니다. 지금 보고 계신 블로그 수준의 작업을 하시는 분이라면 에어 모델로 충분하고요, 유튜브나 인스타 등 SNS에 올릴 영상을 작업하려는 분은 프로 모델을 선택하면 됩니다.
대략적인 비교는 아래 표로 보실 수 있어요.
맥북 에어 vs 맥북 프로: 주요 사양 비교
항목 | 맥북 에어 | 맥북 프로 |
---|---|---|
칩셋 (공홈 판매 기준, 2025.1) | M2, M3(2024), M4(2025예) | M4, M4 Pro, M4 Max |
디스플레이 | Retina (60Hz, LCD) | Retina XDR (120Hz, Mini-LED) |
쿨링팬 | 없음 | 있음 |
저장공간 | 기본 256GB, 최대 2TB (추가 비용 발생) | 기본 512GB, 최대 8TB (추가 비용 발생) |
포트 구성 | Thunderbolt 2개 | Thunderbolt 3개, HDMI, SDXC 카드 슬롯, MagSafe 3 포트 등 |
무게 | 약 1.24kg ~ | 약 1.6~2.1kg |
충전 방식 | Magsafe + USB-C | Magsafe + USB-C |
터치바 | 일부 모델에만 적용 | 터치바 미지원 (펑션 키 제공) |
가격 | 상대적으로 저렴(1,390,000 ~ ) | 상대적으로 고가(2,390,000 ~ ) |
진짜 초보를 위한 맥북 스펙 설명
1.일단 칩셋은 에어 모델에 M2, M3가 탑재되어 있고요 프로 모델에는 M4 이상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문과인 저는 이게 무슨 차이가 있을까 싶은데요. 자세한 설명은 못하겠지만 칩셋은 사람의 두뇌라고 생각하면 되고 뒤에 달린 숫자는 높을 수록 똑똑하구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맥북 에어는 4K 영상 편집까지 할 수 있고, 그 이상의 작업은 맥북 프로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2025년 올해 M4가 달리 에어 모델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3월 출시가 유력한 거 같아요.
2. 또다른 큰 차이는 쿨링팬의 유무입니다. 쿨링팬은 컴퓨터 안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혀주기 위해 달려 있는 선풍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영상작업 등에 주로 사용되는 맥북 프로에는 쿨링팬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발열이 많이 되게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기기라 쿨링팬을 탑재한 거 같고요. 맥북 에어에 쿨링팬이 없다고는 해도 큰 문제는 없어 보여요. 영상, 음악 작업을 하지 않는 이상 에어 모델에서는 발열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3. 포트 구성도 주목할 만한 차이인데요. 노트북에 USB 등을 꽂을 수 있는 구멍을 포트라고 해요. 윈도우 노트북만 사용해본 저는 에어 모델에 HDMI 포트가 없는 게 당황스럽더라고요. 맥북 에어를 사면 집에 있는 모니터에 어떻게 연결해야 할지 말이죠. 조금 찾아보니 멀티허브를 이용하면 된다고 해서, 맥북 에어를 못쓰진 않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 디스플레이, 그러니까 모니터는 이렇습니다. 맥북 에어에는 레니타 60Hz 디스플레이가 있고요 맥북 프로에는 레티나 XDR이 탑재됩니다. 텍스트 위주의 업무나 영상 시청, 막눈인 분들은 에어 모델로 충분합니다. 그래픽 디자이너나 영상 제작자분들은 레티나 XDR이 있는 맥북 프로가 적합합니다.
5. 가장 중요한 가격은 당연히 프로 모델이 비쌉니다. 그런데 맥북을 구입할 때 헷갈리는 게 같은 모델인 거 같은데 가격 차이가 있고, 옵션 선택에 따라 또 추가금액이 생길 수 있어요. 이해가 잘 안될 수도 있는데요.
자동차 구입할 때를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아반떼라도 엔진에 따라 모델이 구분되고, 타이어/스피커 등등의 옵션에 따라 추가금액이 붙는 걸 생각해보세요.
맥북도 에어/프로 내지 M2/M3/M4 칩셋으로 가격 차이가 생기고요. 메모리 용량, 저장장치, 추가 소프트웨어 등을 어떻게 선택하는 지에 따라 가격이 추가됩니다.
마무리
이 정도 읽으신 분이라면 기본적인 맥북 구매를 위한 사전 정보 파악은 끝났다고 볼 수 있어요. 이 정도 배경지식을 알고나면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여러가지 구매 단계를 비교적 쉽게 진행할 수 있을 겁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고, 앞으로도 맥북에 대한 이야기를 종종 해보겠습니다. 저도 구입해서 사용해보려고 하거든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