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에 올라가면 오래된 구형 지붕의 건물을 볼 수 있는데, 그곳이 바로 서울교육청 과학전시관 남산분관입니다. 건물에서 뿜어져 나오는 관공서의 느낌이 세서 일반인들이 잘 찾지 않는 곳입니다. 그런데, 그곳은 누구나 언제나 방문할 수 있고 특히 어린이를 위한 과학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과학전시관 남산분관을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그곳이 어떤 곳인지 설명해보겠습니다.
서울교육청 과학전시관 남산분관 가는 길
- 아주 오래전에 ‘내 이름은 김삼순’에 나오는 남산의 계단 장면이 아주 유명했었다고 합니다. 그 계단을 오르면 오른편에 과학전시관 남산분관이 있습니다.
- 자동차로는 남산공원 회현자락 주차장으로 가면 바로 이 건물과 안중근 의사 기념관, 남산도서관으로 갈 수 있습니다.
- 지하철로는 4호선 회현역 4번출구에서 남산공원 방향으로 걸으면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 버스는 402번, 405번을 타고 남산도서관에서 내린 후 도서관 뒤편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남산 과학전시관 전시실 구성>
천체투영실 : 플라네타리움
천체투영실에서는 별자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실제 밤하늘을 보는 것은 아니고 투영기를 건물 천장에 쏘아 계절별 별자리를 구현하는 방식입니다. 강원도 영월의 별마로천문대에 있는 투영실과 같은 방식입니다.
2023년초까지만해도 30년이나 된 천체투영기가 있었는데, 최근에 광학식과 고성능 디지털 프로젝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도입했습니다. 플라네타리움이라고 불리는 천체투영기는 돔 형태 천장에 우주 천체를 투영할 수 있는 기계를 말합니다.
이번에 도입된 천체투영기의 이름은 ‘아스테리온(ASTERION)’이고, 약 7000개의 굵기가 다른 LED광섬유로 별자리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곳 투영실의 좌석은 60석이고, 하루에 5회 상영합니다. 상영시간은 10시, 11시, 14시, 15시, 16시입니다. 상영하는 내용으로는 4계절 별자리와 광년 다큐멘터리, 기후변화 달탐사 공룡탐사 애니메이션 등이 있습니다.
유치원생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초등 저학년 이하일 경우, 부모 동반으로 관람해야 합니다.
수학체험관
사이클로이드, 이항분포 등 50여종의 수학 관련 체험물이 있습니다. 체험을 통해 수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잠재능력 개발을 도와주는 곳입니다.
이곳 역시 유치원생 이상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개관하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및 13시부터 17시까지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탐구학습관
탐구학습관은 다양한 과학에 대한 자료를 전시, 체험하는 곳입니다. 곤충 표본과 과학 문화재 등 130여종의 550여점의 전시물이 있습니다. 직접 만지고 조작할 수 있는 장치들도 있습니다. 제1전시실부터 제3전시실까지 있습니다. 지하 1층부터 지하 4층까지입니다.
물리, 생활과학, 화학, 생물, 지구과학, 에너지, 생활과학, 수생생물실 등이 있습니다.
탐구학습관도 다른 학습관과 마찬가지로 월요일에 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