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정도 됐네요. 스마트폰을 바꿨어요. 아이폰과 갤럭시 사이에서 고민을 하다가 갤럭시를 선택했습니다.
기종은 Z폴드7. 요즘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비싸서 고민을 했는데, 제가 폰을 자주 바꾸는 성향도 아니고 해서 오래 사용할 생각으로 질렀어요.
스마트폰을 바꾼 후 생긴 소소한 변화를 이야기해 볼게요.

1. 통화 음질이 매우 좋다
전에는 S21을 사용했었어요. 몇 시리즈인지 관심도 안두고 살다가 이번에 교체하면서 확인해 보니 21이더라고요.
오래된 폰이죠. 여러 사연이 있어서 다운그레이드하기도 했고, 교체 필요성을 못느껴 전화기 겸 (유튜브)라디오로 사용했습니다.
Z폴드7로 폰을 바꾸도 지인과 통화를 잠깐 했는데, 통화 음질이 완전 다르더라고요.
바로 옆에서 대화를 나누는 느낌이랄까.
저만 그렇게 느낀 게 아니에요. 통화 상대방도 음질 좋아졌다고 피드백을 주더라고요.
통화 음질을 가볍게 여기고 살았는데
막상 좋아지니까 돈 쓴 보람을 느낍니다.
2. 앉아서 업무할 땐 태블릿처럼 사용한다.
요즘 모니터 2개 이상 사용하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모니터는 거거익선, 다다익선이라고 생각해요.
업무를 할 때 Z폴드7은 태블릿이나 모니터처럼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다보니 Z폴드7을 펼쳐놓고 있는 시간도 길어요.
항간에는 잘 안펼치게 된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낮 시간에 이동을 주로 하는 분들 이야기 같아요.
앉아서 업무를 보는 분들에겐 펼치고 사용하는 경우가 좀 더 많을 거 같아요. 저도 그렇고요.
스마트폰에 비해 Z폴드7는 한 화면에 보여지는 정보양이 많기 때문에 업무 보조용으로 적당합니다.

3. 목과 눈에 무리가 덜하다.
요즘 길거리에 스몸비가 된 채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있죠. 전 그거 보면 진짜 저러지 말아야지…라는 생각 많이 하는데요.
젊은 분들은 잘 모를 수 있지만, 스몸비로 오래 생활하다보면 각종 질병에 걸립니다.
척추나 손목에 이상이 생길 수 있고 특히 거북목이 되면 정말 미친 통증을 느낄 수도 있어요. (꼭 조심하시길..)
그리고 눈 건강에도 당연히 안 좋을 수밖에 없어요.
Z폴드7 펼친 화면으로 보는 텍스트는 당연히 일반 스마트폰보다 큽니다. 스마트폰에 코박지 않고 화면을 볼 수 있죠.
Z폴드7의 무게는 크기에 비해 무겁지 않습니다. Z폴드5와 비교해봤는데, 정말 가볍더라고요. (아이폰 에어보다는 당연히 무겁고요) 스마트폰 무게가 손목에 비치는 영향, 굳이 설명 안해도 되겠죠?
4. 독서량이 늘었다
비싼 폰이라 할인을 좀 더 받으려고 요금제를 비싼 걸로 사용하고 있어요.
요금제 덕분에 밀리의서재를 공짜로 사용하고 있고요. 이런 앱은 처음 사용해봤습니다.
밀리의서재를 통해서 책을 조금 읽고 있었는데 잘 읽히더라고요. 스마트폰으로 책을 보는 게 별 효과가 없을 거란 건 제 오해였던거죠.
특히 글자 크기가 종이책보다 크다보니까 읽기가 수월했어요. 한페이지도 짧막해서 슉슉 넘기는 재미도 있고요.
잡지와 소설을 위주로 읽고 있는데, 최근에 나온 것들을 쉽게 접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Z폴드7로 독서해보는 거 강추해요.
5. 영상도 크게!
책 글씨도 크게 보니 좋지만 무엇보다 영상을 좀 더 크게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저는 주식 관련된 영상을 자주 보는데, 보다보면 그래프나 많은 텍스트를 보게 될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 화면이 작으면 보는 걸 포기하게 되는데 Z폴드7에서는 좀 더 넉넉하게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학생들이라면 온라인 강의를 볼 때 스마트폰과 태블릿 중간 정도의 크기로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무거운 태블릿이 싫은 학생이라면 Z폴드7가 좋은 대안이 될 거 같아요.
Z폴드7를 구매하고 좋은 점들을 몇 가지 소개했습니다.
폴더블 폰 구매할 때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