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코스피 3000 돌파…. 3년 5개월 만
상법 개정으로 기업 지배구조 재편 예고가 원인
대세 상승장 초입일 수 있다는 기대 섞인 분석
한국 주식시장의 대세 상승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대세 상승장이 될 거란 이야기가 많죠.
이 글을 쓰는 오늘, 코스피 지수가 3000을 찍었습니다. 대세 상승장의 초입이라고 해석하는 의견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는 분명, 대세 상승장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아요. 늘어나고 있긴 해 보입니다. 반반쯤 될까요?
저는 초초 개미이긴 하지만 몇년째 주식 시장을 떠나지 않고 꾸준히 보고 있습니다. 코스피 3천을 3년5개월 만에 다시 넘은 오늘을 기념해 포스팅합니다.
코스피 3000 원인은?
지금의 코스피 3000은 주식시장 외부 요인의 변화가 주요 원인인 거 같습니다.
정치적으로 혼란했던 지난 몇 개월간 주식은 제자리 걸음을 했죠. 6월초 대선을 기점으로 안정되어 가고 있어 보입니다.
또한 상법 개정에 대한 기대와 가능성이 커지면서 저 같은 개미 투자자들의 심리가 안정되어 가고 있습니다.
만약 상법 개정이 빠르게 진행되고 시행하게 되면 코스피 4천, 5천까지도 달려갈 가능성이 없지 않고요.
반대로 상법 개정이 예상 내지 기대보다 늦춰지거나 개정이 어그러진다면 3천에서 다시 2천대 중반으로 하락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앞으로의 한국 주식 시장 전망은?
오늘 코스피 3천을 뚫었습니다. 해외의 전쟁 이슈가 있음에도 국내 주식이 이렇게 강세를 보이고 있어요.
이런 분위기라면 코스피 3천에서 다시 추락할 가능성이 커 보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장기적으로 예상해보면 지금의 지수 수준이 매우 저렴한 것으로 판단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만약 코스피 3천이 유지되고 상법 개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국장은 어떻게 될까요?
일단,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 시장으로 돌아올 겁니다. 2024년 중반부터 올해 4월까지 약 40조가 떠났죠. 이 자금이 국장으로 들어올 겁니다.
그 다음에는 서학개미들이 돌아올 수 있겠죠. 서학개미 규모가 400조라고 하는데요, 이중 절반만 돌아와도 외국인 세력을 압도하는 자금입니다.
국내 주식시장은 2400조 정도로 평가됩니다. 코스피 기준으로요. 실제로 거래가 되고 있는 주식은 그 절반 정도인 1200조 정도로 볼 수 있고, 더 적게 평가하는 분들도 있어요.
이 정도 규모의 시장에 외국인 자금 , 서학개미 자금이 200에서 300조가 단기간에 들어오면 어마어마한 파급력이 생길 겁니다.
이래서 코스피 4천, 5천이 가능하다는 주장이 성립되는 거예요.
대세 상승장이 온다면 이렇게 되겠죠.
대세상승장이라고 매일 지수가 오르는 건 아닙니다. 조정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죠. 그런데 대세상승장에는 이런 조정이 끝나면 어김없이 지수가 다시 오르는 게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서학개미들이 미국 주식 시장으로 이동을 한 것은 미국 주식이 대세 상승장에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는 크고 작은 조정이 있었고, 그럼에도 트럼프가 집권하기 전까지 우상향하는 그래프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현재는 대세 상승장의 초입에 있습니다. 앞으로 조정이나 하락이 있을 수 있지만 하락은 짧을 것이고 결국엔 다시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큽니다.
대세 상승장이 지속되면 주식투자자들의 생각이 변할 겁니다. 지난 수십년동안 ‘한국장은 안된다’는 생각은 사라지고 ‘결국엔 오르겠지’라는 믿음이 자리를 잡을 겁니다. 대세 상승장이 일으킨 일종의 부작용이 생길 거 같아요.
대세상승장에 대한 무조건적인 믿음이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근거없는 상승 기대, 기업을 평가하지 않고 지수만 보고 투자하는 ‘뇌동’ 매매가 빈번할 수 있어요.
그때는 조심해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