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을 받게 되는 주택의 가격이 얼마인지 알아야 상속세를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재산이 있을 수 있겠으나, 가장 일반적인 게 주택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상속 주택의 가격은 어떤 기준으로 결정되는 지 알아보겠습니다.
상속 주택 결정 기준
1. 거래가격 : 상속 주택이 매매나 경매 등의 거래가 있었던 경우에 그 거래가격을 기준으로 합니다.
2. 유사 주택의 거래가격 : 1번의 가격이 없다면 유사한 주택이 거래된 가격을 기준으로 합니다.
3. 공시가격: 1번과 2번의 정보가 없다면 공시가격으로 합니다.
부연 설명
보통의 경우에 아파트나 주택의 가격을 말할 때 최근 신고된 가격, 호가 또는 희망하는 가격으로 말하곤 합니다. 그러나 상속세는 재산에 대해 과세합니다. 현금의 액수가 아닌 재산의 가치를 화폐로 표현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입니다. 아래에서 본론을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상속 주택의 가격 결정은 거래가격을 최우선적인 기준으로 합니다. 상속받은 그 주택이 최근에 거래가 있었다면 그 가격을 상속 주택의 가격으로 보는 것입니다. 매매 거래 외에도 경매나 공매, 감정평가 등으로 주택의 가치를 평가한 사례가 있으면 그 가격을 기준으로 합니다. 당연히 10년 전, 20년 전 거래까지 보는 것은 아닙니다. 피상속인이 돌아가신 날짜의 2년부터 돌아가신 15개월 사이에 이루어진 거래만을 기준으로 합니다.
따라서 최근에 거래가 없었다면 1번의 ‘거래가격’은 적용할 수 없습니다. 그럴 때는 두번째 방법을 사용합니다. 유사한 주택의 거래가격이요. 상속 주택과 유사한 주택이 거래된 가격은 다음의 방법으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국세청 홈텍스] – [조회/발급] – [상속 증여재산 평가하기]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유사한 주택의 거래도 없었다면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합니다. 공시가격은 국토주장관이나 시장, 군수, 구청장이 공시합니다. 아파트나 빌라는 공동주택공시가격을, 단독주택은 개별주택공시가격을 기준으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