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 속 가게 위치, 우리 동네 아닐 수도 있다! ; ‘깃발(울트라콜)’ 광고 뜻, 방법 알고 주문하자

배달 앱 중에서 배달의 민족을 많이 사용하죠. 배민에는 깃발 광고라는 게 있는데, 주문을 해서 음식을 배달시켜 먹는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는 개념입니다. 깃발 광고 때문에 소비자들은 가게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깃발 광고에 대해 소비자 입장에서 정리해보겠습니다.



배민 가게 위치는 틀릴 수도 있다.



깃발 광고(울트라콜 광고)란?

정식 명칭은 울트라콜 광고입니다. 울트라콜은 배달의 민족 앱에서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이는 단위를 말하는데, 보통 가장 위에 오픈리스트 광고가 나오고 그 다음 카테고리로 울트라콜이 나옵니다.

울트라콜 광고는 음식점의 위치를 지도에 깃발로 표현해 주는 방식으로 광고를 해주고 있어요. 그래서 깃발 광고라는 별칭이 붙었죠. 소비자들은 우리 집에서 가까운 음식점에서 주문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손님들을 유치할 때 많이 보게 되는 광고입니다.

배민 플랫폼에 있는 가게들 중에서 깃발 광고를 이용하는 가게들이 무려 70%나 된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대형 프랜차이즈나 동네 맛집을 제외하곤 대부분 깃발 광고를 하고 있는 거 같아요. 디폴트 값으로 광고를 하고 있는 건데, 깃발 하나 당 가격이 8만원이 넘는다고 해요. 그래서 우아한 형제들이 출혈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는 비판도 받고 있어요.

깃발 광고를 이용한 편법 마케팅

이런 깃발 광고를 이용한 마케팅인지 편법인 모를 행위들이 등장했습니다.

우선, 위치를 속이는 방법이 있어요. 배민의 깃발 광고는 실제 주소가 아닌 임의의 주소로도 표시할 수 있습니다.

실제 가게 위치는 시장 골목에 있는데, 깃발 위치를 대단지 아파트 상가로 표시하는 식으로 할 수 있습니다. 인구 밀집 지역에 깃발을 꽂아서 그곳의 손님을 유치하려는 목적으로 많이 사용된다고 해요.

상권을 분석한 식당 사장님들은 자신의 업종이 별로 없는 곳을 선택하기도 하죠. 예를 들어 분식집이 별로 없는 위치에 깃발을 꽂는 식으로요.

두 번째 편법은 깃발을 여러 개 꽂는 겁니다. 실제 영업장은 분명 한 곳인데, 배민 앱으로 보면 깃발이 서너개가 꽂혀있는 거죠.

앱에서 메뉴를 찾다보면 다른 가게인 줄 알고 들어갔는데 같은 가게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어요. 이런 게 깃발마다 메인 메뉴를 달리 설정해서 꽂았기 때문에 소비자가 헷갈리게 되는 일입니다.

이렇게 위치를 속아서 주문을 한 소비자는 예상보다 먼 곳에서 배달오는 음식에 불만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따끈하게 올 것으로 예상했던 음식이 생각과 다른 상태로 받을 수 있는거죠. 5km가 넘는 가게에서 배달 오기 때문에 추후에 배달비 문제가 불거질 수도 있어요. 아직 심각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지는 않습니다만 소비자가 알게되면 뭔가 찜찜하고 불쾌한 기분이 들 수 있습니다.

깃발 광고의 진짜 승자는 우아한 형제들

깃발 광고를 이용한 마케팅이 가게 사장님들이 최근에 많이들 활용하고 계신데요. 이런 환경에서 진짜 수익을 내고 있는 곳은 우아한 형제들입니다.

깃발의 가격이 개당 8만8천원이고, 가게마다 여러 개의 깃발을 사용할 수 있어요. 한달에 30~40만원씩 배민에 광고비로 지불하는 곳이 한둘이 아니라고 해요. 이런 수익을 노리고 우아한 형제들이 깃발 광고를 통한 경쟁을 방조 내지 부추기는 게 아닌가 하는 지적도 나와요.

마무리

배달의 민족 앱에서 자주 보이는 울트라콜, 깃발 광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앞으로 깃발을 보고 주문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가짜 위치일 수 있다는 의심을 한 번 쯤 해보시길 바래요. 포스팅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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