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 세탁 어떻게 해야 할까요? 특히 흰색 패딩은 세탁을 잘못해서 옷을 버리는 경우가 아주 많아요.
세탁을 잘못한 경우는 대부분 과세탁을 한 겁니다. 적당히 빨아야 하는데, 너무 열심히 빨래를 해서 옷이 망가지는 거예요.
또한, 패딩은 되도록이면 부분 세탁을 하면 안됩니다. 하더라도 요령껏 해야 합니다. 그래서 되도록 전체 세탁하는 걸 추천합니다.
많은 분들은 세탁기에 패딩을 넣기 전에 부분 세탁을 먼저합니다. 맨 아래 부분이나 팔꿈치, 소매, 주머니 부분을 간단히 손빨래를 하고는 합니다.
앞으로는 그렇게 하지 마시고, 아래 방법대로 해보세요.
제대로 패딩을 세탁하는 방법
우선 지퍼를 채워서 세탁을 합니다.
혹시 소매에 폴리우레탄 밴딩 마감된 부분이 있다면 이염 발생을 없애기 위해 안으로 넣어주세요.
생활방수 기능이 있는 패딩이 많죠. 방수 기능 때문에 세탁이 잘 안되는 건데요. 세탁을 하는 동안 방수기능을 줄이기 위해 물+약간의 세제를 섞을 물을 분무기로 뿌려주세요. 이렇게 해야 세탁이 잘됩니다.
세탁기에 넣는 세제는, 중성세제로 평소 넣는 양보다 조금 더 많이 넣어주세요. 여기서 포인트는 비누가루를 함께 넣어주는 거예요. 이게 없으면 일반 비누를 감자칼로 깍아서 세 스푼 정도 세탁기에 넣습니다. 단, 비누가루는 세제투입구에 넣지 말고 세탁조에 바로 넣습니다. 과탄산소다는 패딩의 광택을 없애버릴 수 있어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세탁기 설정은, 물온도 40도, 탈수는 ‘중’으로 해주세요. 헹굼은 0회입니다.
이렇게 세탁기를 돌리세요.
여기까지가 1차 세탁입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여전히 때가 덜 빠진 부분이 있으니까요.
흰색 패딩 2차 세탁 요령
비누를 녹인 물을 준비하고요, 이걸 패딩 때가 덜 빠진 부분을 손세탁해주세요.
손세탁할 때는 되도록 설거지할 떄 사용하는 수세미를 활용하세요.
이렇게 손빨래를 하면 때가 잘 빠지는 걸 느낄 수 있으실 거예요.
여기까지 하셨으면 세탁기에 다시 넣고 헹굼을 4회 정도 해주세요. 탈수는 ‘중’으로 다시 하고, 탈수가 한번 끝나면 패딩을 뒤집어서 한번 더 탈수해주세요.
탈수할 때 마른 수건 몇 장 함께 넣으면 더 잘 됩니다. 마지막 탈수는 최강으로 해주세요.
탈수까지 했으면 건조기로 10분 정도 겉부분만 건조해주세요. 건조기 없으면 드라이기를 활용해보세요.
그리고 하루 이틀 정도 자연건조로 더 말리세요. 건조 후에 패딩이 뭉쳐있으면 두드려주면 끝납니다.
추가팁
패딩에 묻은 화장품 기름 때는 알코올과 계면활성제 성분으로 닦아주면 효과가 좋습니다. 선크림 지우는 제품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털이 뭉쳐있는 경우는 두드려주는 게 가장 효과적이에요. 두드릴수록 오리털이 빵빵해집니다.
오리털이 덜 빠지게 하는 방법도 있는데, 바로 다림질입니다. 다림질을 하면 오리털이 빠지던 봉제선의 바늘 구멍이 좁아집니다.
패딩 세탁 후 다림질해주면 좋아지는 효과가 또 있는데요. 바로 발수 기능이 회복되는 거예요. 패딩은 세탁기에 돌리면 어쩔 수 없이 발수효과가 줄어드는 데, 다림질을 하면 다시 회복됩니다. 세탁소 사장님들 꿀팁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