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오타루 렌터카 여행한다면 관광 주차장 이용을 추천합니다

일본 홋카이도 여행을 하면 빠질 수 없는 관광지가 바로 오타루입니다. 영화 러브레터로 유명해졌는데, 실제로 영화 촬영지를 가는 사람은 별로 없고 운하 주변을 거닐다 오는 곳이죠. 저는 렌터카를 빌려 가족들과 다녀왔었는데요. 여러가지 여행정보 중에서 오타루 관광 주차장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오타루 관광 주차장 추천 이유 1 ; 위치

렌터카 여행을 할 때 꼭 미리 알아둬야 할 정보가 바로 주차!입니다. 주차장을 목적지로 하여 네비게이션을 찍어야 마음이 편해요. 무작정 관광지를 목적지로 하면 거의 도착해서 차에서는 못내리고 빙빙 돌아다니느라 시간 낭비 할 수 있어요.

오타루에는 관광주차장이 가장 대표적인 주차 스팟입니다. 제 생각에 유일한 단점은 쪼~끔 멀리 있다는 정도예요.멀리 있다고는 하지만 아래 사진처럼 오르골당까지 1.4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몸이 불편한 분들이 아니라면 한바퀴 돌아볼 만한 거리입니다.

아래 사진의 점선은 오타루의 상점가예요. 운하와는 한 블럭 정도만 떨어져 있어서 운하와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도보 코스로 보시면 됩니다.

오타루 관광주차장 위치

오타루 관광 주차장 추천 이유 2 ; 가격

이곳 주변에도 주차장은 여러 곳 있습니다. 사설 주차장들이 좀 보이는데 창고를 주차장으로 만든 곳이 같아요. 눈이 많이 내리는 한겨울에는 그런 곳이 좀 좋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오타루 관광주차장은 눈이 내리면 눈을 그대로 맞아야 하죠.

대신!!! 가격이 조금 저렴합니다. 기본 가격은 시간당 300엔이고요, 하루 최대요금은 1000엔입니다. 그냥 느긋하게 먹고 마시고 구경하고 천엔 내면 됩니다.

주변에 있는 작은 규모의 사설 주차장에 비해 가격이 크게 싼 건 아닙니다. 가격 차이가 200엔 정도라 가격적으로 큰 메리트가 아니라고 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하지만 말그대로 관광주차장이다보니 렌터카 여행자들에겐 마음 편한 주차 스팟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타루 관광주차장

오타루 관광 주차장 추천 이유 3 ; 무인 운영

저는 일본어를 하나도 못해요. 한자만 조금 볼 줄 아는 수준입니다. 영어는….. 한숨만 나오는 딱 중학교 수준…

이번 여행 내내 일본어 한마디 안했어요. 주차할 때도 당연히 일본어를 안썼고요.

오타루 관광주차장은 무인 정산으로 운영됩니다. 들어갈 때 표를 받고, 출차할 때 요금을 지불하면 돼요.

위 왼쪽 사진은 출차할 때 요금 수납기입니다. 오른쪽에 요금 정산 방법이 설명되어 있는데요. 주차권을 넣고, 현금이나 카드로 결제하고, 영수증 받을 사람은 필요시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인 거 같아요.

우리나라에서 유료 주차장에서 하는 것과 거의 같아서 그냥 무의식적으로 조작할 수 있었습니다.

오타루 관광주차장 추천 이유 4 ; 넓은 주차 공간

이곳 주차장은 생각보다 넓어요. 오타루에 극성수기나 축제기간이 아닌 이상 이곳이 꽉 찰 일은 별로 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러니 어지간하면 마음 편히 네비에 이곳을 목적지로 찍는 걸 추천합니다.

보통 렌터카 여행을 하는 분들은 좌측통행 운전에 익숙하지 않을 수 있어요. 그런 분들에게 주차장까지 좁으면 여간 긴장되고 불편한 게 아닙니다.

넓은 주차장은 그런 긴장감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어서 좋아요.

그래서 일본에서 처음 운전하는 분들에게 오타루 관광주차장이 제격입니다.

오타루 관광주차장

오타루 관광주차장 추천 이유 5 ; 뷰

이곳 주차장에 딱 도착하면 이곳에 머무르고 싶어집니다. 무척 시원한 바다뷰를 볼 수 있어서요. 바다의 짠내도 심하지 않고 수평선까지 시원한 뷰가 펼쳐집니다.

바다 바로 옆에 있어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주차장이었어요.

오타루 관광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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