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에어컨 냄새 이렇게 예방해요 ; 외기 모드와 송풍만으로 에어컨 필터 오래 사용

앞선 포스팅에서는 주행을 마친 후 에어컨 필터를 건조시키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이어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행을 마치기 전에 에어컨을 건조시키는 방법을 디테일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주행 중 에어컨 건조시키는 방법

  1. 주행 종료 5분 전에 에어컨을 꺼주세요.
  2. 외기 모드로 해주세요.(외기모드는 실내공기 순환모드 버튼을 꺼주는 겁니다.)
  3. 그리고 송풍으로 틀어주세요. ; 송풍은 별도 버튼이 있는 건 아니고 그냥 바람만 나오게 해주세요. 온도를 22~25도로 맞춰주거나, 다이얼 식이라면 중간으로 돌려주세요. 찬 바람도 아니고 뜨겁지도 않은 바람이 나오면 됩니다. 선풍기 바람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세요.
  4. 바람 세기는 최대, 바람 방향은 얼굴과 다리로 향하게 해주세요.
  5. 한쪽 뒤 창문을 5cm 정도만 열어주세요.
  6. 주행이 끝나면 외기모드를 그대로 둔 상태로 창문과 공조기(전원버튼)만 끈 상태로 시동을 꺼주세요.

부연 설명을 짧게 드리면요.

마지막에 외기모드를 그대로 두라고 말씀드렸죠. 외기모드에서는 외부 공기가 들어오는 플립을 열어 둔 상태이기 떄문에 바깥 공기와 차량실내 공기가 순환하면서 자연 건조가 가능합니다.

외기모드로 해두는 게 중요한데요. 빨래를 방에 널어두고 창문을 닫으면 실내에 높아진 습도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실내에 머물게 됩니다. 그래서 옷에 냄새도 나고, 이런 환경이 심하면 곰팡이도 피는 거죠. 그래서 외기 모드를 적절히 활용하셔야 이런 문제를 예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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