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제 생선님이 말하는 수학 공부론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해 봅니다. 오늘이 2023년 수학능력시험일이라 공부에 대한 포스팅을 해봅니다. 성적이 높이 않은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계신 정승제 생선님의 이야기를 통해 수학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수학 1등급은 유전자가 전부?
수학 머리가 없는 아닙니다. 수학재능도 있습니다. 하나를 알려주면 여러가지를 습득하는 능력이 뛰어난 학생이 있습니다. 성적으로 말하면 100점이나 1등급으로 올라가는 데 짧은 기간이 걸리는 학생들이 수학 머리가 있는 학생입니다.
정승제 생선님은 수학 머리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수능 수학 정도의 수준은 수학 머리가 없는 학생도 좋은 성적으로 거둘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95%의 학생들도 1등급이 가능한 시험이라고 말합니다. 중요한 것은 ‘태도’라고 강조합니다.
어떻게 하면 수학 1등급이 가능하다는 걸까?
수학을 공부하지 않고 수학 문제 풀이방법을 암기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수능 기출문제 분석에 매몰된 학습 방법이 좋지 않다는 겁니다. 수능 공부를 풀이방법 암기에 매몰될 수록 수학이 어렵게 느껴지고 1등급에서 멀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수학은 문제 풀이 방법을 공부하는 과목이 아닙니다. 생각해서 풀어내야 하는 과목입니다. 생각해서 풀어야 하는데 암기해서 푸는 사람이 많은 게 수학에 대한 잘못된 접근법입니다.
정승제 생선님은 암기를 하는 게 아니라 암기가 되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유나 과정에 대해 공부하면 그 결과로써 암기가 됩니다. 암기해서 푸는 게 아니라 풀다보니 암기가 되고 그것을 다른 문제에 자연스럽게 적용하는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수능에서 나은 성적을 받으려면
수능이나 모의고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부담감, 긴장감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잘 못하는 걸 잘하려고 하지 말고, 평상시 점수를 받아온다는 받아온다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수학 문제를 잘 찍으려면
수학을 잘 찍는 방법은 특별히 없습니다. 다만, 5지 선다 문제에서는 전혀 답이 될 수 없는 선지를 지우고 남은 2~3개의 선지를 대입해 보는 게 방법이라면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수학 공부법
수학 공부는 진도에 대한 문제 풀이를 하죠. 그것이 맞았는지 틀렸는지를 보고 주위의 어른들이 칭찬을 합니다. 정승제 생선님은 그렇게 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부모나 선생님은 아이에게 그 답이 나오는 과정에 대해 설명해달라고 물어봐야 합니다. “선생님이 이렇게 풀라고 했어요”는 좋은 답변이 아닙니다. 아이가 문제 풀이를 그냥 외웠다는 방증이고 수학 구멍이 뚫렸다는 증거입니다.
요즘 메타인지 학습법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일맥상통한 거 같습니다. 아이가 수학의 개념과 풀이에 대해 설명할 수 있어야 해당 부분을 ‘안다’고 평가해야 한다는 거네요.
선행학습은?
하나를 하더라도 제대로 하면 됩니다. 답을 내는 방법을 아는 방식은 지양해야 합니다. 왜 그렇게 풀었고, 그 개념이 무엇인지 아는 게 우선입니다.
선행학습도 같은 맥락에서 생각해야 합니다. 진도로써의 선행은 피하고, 수학적 사고가 가능한 상황에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수학 개념에 대해 “왜”에 대한 답변을 할 수 있을 때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것을 괜찮다는 거죠. 그런데 아이마다 이런 역량이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진도를 나가는 학원의 선행학습은 자제하고, 아이에 맞는 선행 과정을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