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 역 국수집
효창동 국수집은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앞역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20년 넘게 한 동네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넉넉한 국수를 대접하는 가게로 유명합니다. 국수라는 평범한 음식으로 오랫동안 동네 주민과 택시기사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를 이야기해보려 합니다~맛과 푸짐한 양, 친절한 서비스로 소문난 효창공원앞 역 국수집!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2. 위치
가게는 효창공원앞역 1번 출구에서 나와 50미터 정도 걸으면 용산 스위첸 아파트 상가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20여년 동안 이사를 몇 번 다닌 거 같아요.
처음에는 6번 출구 앞에 있는 3각형 땅에 있는 가건물에서 길거리 음식점으로 시작했습니다. 그 가게는 현재 철학관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6번 출구에 있다가 한번 이사해 한때는 5번 출구쪽에서 영업했었더라고요. 5번 출구에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동네슈퍼가 있는데 그 맞은편이었습니다.
현재 가게 자리는 6~7년쯤 된 거 같아요. 스위첸 아파트가 오래된 아파트가 아니라서 그 아파트 입주와 함께 가게를 새로 이사한 것으로 보여요.
3. 메뉴 및 가격
효창공원앞역 국수집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단순한 메뉴와 가격입니다. 주요 메뉴로는 잔치국수, 열무비빔국수, 냉들께열무국수, 그리고 유부초밥이 있습니다. 잔치국수는 5000원, 열무비빔국수는 6000원입니다. 특히 곱배기 주문 시에도 동일한 가격으로 제공되어, 어렵지 않게 푸짐한 양을 누릴 수 있습니다.
사이드메뉴로 유부초밥도 있어요. 2개 단위로 파는데, 2개당 1000원입니다. 유부초밥은 한정판매라 저녁때 가면 없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국수를 보통으로 시켜도 양이 푸짐해요. 진짜 많이 드실분들만 곱배기로 시키는 걸 추천합니다.
4. 실내 분위기
가게 내부는 아주 작지는 않습니다. 예전에는 가판에서 먹어야 할 정도로 작았는데, 시간이 가면서 가게가 커져 넉넉한 자리가 있습니다.
분위기는 조용한 편이에요. 혼밥하기에 좋은 메뉴이고 가격도 저렴해서 그런지 혼자 오시는 손님들이 많아서 조용한 거 같습니다. 공간 활용이 뛰어나게 되어 있어 좁아 보일 수 있지만, 이로 인해 손님들 간의 대화를 나누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갔을 때 트로트가 흘러나오는 라디오가 흘러나오고 있었어요. 예전부터 구성진 노래를 많이 틀어 놓으셨다고 하더라고요.
5. 서비스
제가 알기에는 요즘에는 어머니와 아드님이 운영하시는 거 같아요. 예전에는 직원 아주머니들도 계셨는데, 요즘은 평일에가면 혼자 운영하시는 걸 볼 수 있어요.
사장님들은 손님들에게 편안한 대화를 나누기도 합니다. 맛있는 국수는 기본이고 손님들과 한두마디 대화를 나누면서 편안한 동네 가게 분위기를 이어나가고 있어요.
6. 음식 특징
- 잔치국수: 국물이 진합니다. 국수도 퍼지지 않게 바로바로 잘 삶아 주세요. 푸짐한 고명은 파, 유부, 계란 지단, 당근, 호박, 양념장이 풍부하게 올라간 정통 잔치국수입니다. 가격 대비 푸짐한 양으로 손님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 열무비빔국수: 국수가 비벼져 나와서 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특유의 비빔국수 맛이 너무 좋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계속 젓자락이 가게 하는 매력을 가진 가게입니다. 열무김치가 더해져 신선하면서도 아삭한 맛을 선사합니다.
7. 꾸준한 국수집 인기
예전 자료를 찾아보니 10년 전에도 큰 인기를 끌고 있었더라고요. 하루에 100그릇씩 팔고, 1년 매출이 1억이 넘는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당시에 모든 메뉴를 3천원에 팔았는데, 동네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 사진도 있고요. 예전부터 동네에 숨겨진 보석 맛집이었던 거죠. 예전에는 방송에도 여러번 출연하신거 같습니다.
8. 결론
효창동 국수집은 작지만 손님들에게 정성을 다하는 가게로, 가격 대비 맛과 양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분위기와 서비스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리뷰가 많아,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잔치국수와 열무비빔국수는 이 가게의 대표 메뉴로 꼽히고 있으며, 향후에도 소문난 국수집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