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조 찌든 때 누런 때 물 때 청소하는 방법; 다른 방법으로 모두 실패한 분 필독!

한 집에 5~6년 정도 살다 보면 욕조에 찌든 때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처음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다가 나중에는 이사 욕구가 생길 만큼 거슬리게 되죠. 청소를 한다고 열심히 해봐도 누런 색은 그대로 입니다.

그런 고민을 가진 분들을 위해 욕조 찌든 때 벗기는 방법을 정리해 알려드릴게요.

욕조 때 벗기는 방법 핵심 정리

1.욕조에 끓인 물을 부어준다.

2. 욕조에 베이킹소다를 뿌린다.

3. 양동이에 뜨거운 물을 넣고 과탄산소다와 퐁퐁을 섞는다.

4. 양동이에 만든 물을 수세미에 묻혀 욕조를 닦아준다.

준비물

– 끓인 물 다다익선

– 베이킹소다 & 과탄산소다, 퐁퐁

철수세미 or 은사 수세미

– 양동이 or 대야

욕조 청소 방법 설명

끓는 물은 커피 포트 가득한 양으로 2~3번 정도 뿌려주는 걸 추천해요. 커피 포트가 2개 있으면 번갈아 가면서 뿌릴 수 있어서 좋습니다. 1개면 있는 대로 해야죠.

수전에서 나오는 온수보다 끓는 물을 뿌려야 찌든 때가 잘 불기 때문에 되도록 끓인 물로 해주세요. 온수로 청소해도 때 안 벗겨 지는 거 많이 경험해 봤잖아요 우리.

물을 충분히 뿌렸다면 베이킹소다를 넉넉히 뿌려줍니다. 희석하거나 하지 말고, 욕조에 직접 묻혀주세요. 끓인 물로 불어난 때가 베이킹소다에 흡착됩니다. 그러니 누런 곳일 수록 베이킹소다를 아끼지 말고 뿌려주세요.

다음으로 세제 물을 만듭니다. 끓인 물 1~2통 정도 양에 과탄산소다 2~3컵과 퐁퐁 1~2찍 정도 넣어서 섞어주세요. 퐁퐁은 너무 많이 넣지 않아도 됩니다.

요 세제물을 만드는 3~4분이 지났다면, 바로 수세미로 때밀이를 시작하면 됩니다. 저는 철수세미로 박박 닦아내는걸 좋아하는데, 그렇게 하면 욕조에 기스가 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부드러운 은사 수세미를 추천하는 분도 있더라고요. 그래도 저의 선택은 철 수세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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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할 점

추가로 두가지를 더 얘기해 볼게요.

우선, 끓인 물과 베이킹소다와 과탄산소다를 모두 사용하지 않으면 세척력이 반감될 수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위 준비물을 모두 챙겨서 청소하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찌든 때는 벗겨내더라도 생각보다 금새 다시 때가 낍니다. 뇌피셜일 수 있는데, 사용감 있는 욕조는 새것처럼 되돌아가는 건 어러운 거 같습니다. 청소를 해도 만족도가 80점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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