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래끼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하루를 보냈는데 여전히 눈이 부어 있더라고요. 평소 쌍꺼풀이 진한 아이가 한쪽 눈에 쌍꺼풀이 없어질 정도로 많이 붓더라고요.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의사 선생님이 속에 다래끼가 있다며 항생제가 들어있는 먹는 약, 안약, 안연고를 모두 처방해 주셨습니다. 다래끼라고 작은 병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약국에서 약을 받으니 꽤 큰 병인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다래끼에 대해서 정보를 좀 알아봤습니다. 정리한 내용을 올려봅니다.
눈꺼풀 다래끼: 원인과 증상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예쁜 우리 아이의 어디 하나 안예쁜 곳이 없죠. 그런데 다래끼가 생겨서 눈이 좀 부으니 인상이 많이 달라지더라고요. 처음 보는 내 아이의 다른 얼굴이었습니다.
눈은 우리가 세상을 관찰하는 창문이며, 타인이 나를 바라보는 눈의 건강은 매우 중요합니다. 눈꺼풀 다래끼는 눈 건강과 관련된 문제 중 하나로, 다래끼의 원인과 주요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래끼의 원인
눈꺼풀 다래끼는 주로 세균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눈꺼풀에는 여러 분비샘이 존재하는데, 이 중에서 짜이스샘과 몰샘에서 발생하는 급성 화농성 염증을 겉다래끼라고 부릅니다. 또한 마이봄샘에서 발생하는 급성 화농성 염증은 속다래끼 또는 맥립종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염증은 주로 포도상구균(staphylococcus)와 같은 세균에 의해 감염되며 발생합니다.
증상
다래끼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겉다래끼의 경우, 눈꺼풀 가장자리가 부어서 통증이 발생하며 해당 부위가 경결(단단한 부분)로 변하고 압통이 더 심해집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염증으로 인한 물질들이 피부로 배출되는데, 이것을 배농이라고 합니다. 속다래끼는 겉다래끼보다 깊이 위치하며, 결막(눈꺼풀 뒷면의 빨간 조직)면에 노란 농양점이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경결이 만져지지 않고, 눈꺼풀이 약간 불편하며 누르면 미세한 통증이 있습니다. 콩다래끼는 눈꺼풀 가장자리 피부 아래에 단단한 결절이 있지만, 부좀 또는 통증과 같은 염증 증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눈꺼풀 다래끼: 진단, 치료, 예방
눈꺼풀 다래끼에 대한 진단은 주로 눈꺼풀 가장자리에 결절이 있고 부좀 또는 통증이 있는 경우 의심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증상만으로 진단이 가능하며, 속다래끼의 경우 눈꺼풀을 뒤집거나 아래로 내려다보면 노란 농양점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보통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적으로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뜨거운 찜질, 항생제 안약 및 안연고 사용, 항생제 복용 등의 방법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 안약을 직접 사용하는 것이 항생제 성분이 가장 빠르게 피부에 도달하기 때문에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 농양이 형성되고 자연적으로 배농되지 않는 경우에는 절개 수술을 통해 배농시키기도 합니다.
눈꺼풀 다래끼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상 손을 깨끗이 씻고 눈을 만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을 만져야 하는 경우에는 깨끗한 손을 사용하도록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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