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폐의약품 수거 장소 확대
서울시에서는 2023년 7월부터 우체통을 활용해 폐의약품을 수거하는 장소를 확대하고 24시간 배출이 가능능해졌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민원실 30개소 등에도 수거함을 추가 설치했습니다.
폐의약품은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복용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는 약 등을 말합니다. 이런 폐의약품은 그냥 버리면 환경에 매우 안좋기 때문에 잘 버리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그냥 매립되거나 하수구로 버려지면 항생물질 등의 성분이 토양이나 지하수, 하천에 유입돼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슈퍼박테리아 등 내성균 확산으로 시민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별도의 장소에 수거함을 두고 잠금장치까지 설치해야하는 등 관리가 복잡했습니다. 그래서 폐의약품 수집 장소를 설치하는 게 확대가 어려웠습니다. 그나마 공공기관 내 수거함이 많은데, 근무시간 외에 이용할 수 없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서울시의 새로운 폐의약품 배출 방법
폐의약품 전용 회수봉투 또는 일반 종이 봉투 겉면에 ‘폐의약품’을 표기하여 알약이나 가루약을 넣고 밀봉해 우체통에 넣으면 됩니다. 우체통을 회수통으로 사용한다는 새롭고 신기한 방법을 마련한 것입니다. 주의할 것은 물약은 기존 주민센터, 보건소 등의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려야 합니다.
폐의약품을 버릴 수 있는 장소는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찾을 수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우리동네 우체통 찾기’로 우체통 위치를 검색할 수 있고, 물약을 버리고자 하는 분이라면 ‘스마트 서울맵’에서 폐의약품 수거함 위치를 확인해 폐기할 수도 있습니다.
회수봉투는 주민센터에서 배부하며, 손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집에 보관하고 있는 일반봉투나 서류봉투에도 폐의약품이라고 표기하고 밀봉 후 배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 장소
현재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 장소는 △동주민센터 433개소, △구청 23개소, △보건소 43개소, △복지관 115개소 등이다.
다시 강조합니다! 폐의약품 분리배출의 꼭 해야 합니다.
폐의약품은 환경오염과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입니다. 폐의약품을 올바르게 배출하지 않으면 항생물질 등의 성분이 토양이나 지하수, 하천에 유입되어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슈퍼박테리아 등 내성균 확산으로 시민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폐의약품은 꼭 수거함에 버려야 합니다. 우체통이나 일반 쓰레기통에 버리면 환경오염과 시민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폐의약품은 우리 아이, 우리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올바르게 배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