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5년 넘게 도브 바를 쓰고 있습니다. 도브 ‘바’는 쉽게 비누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할 거 같습니다. 저는 워낙 익숙해져서 좋은 건지도 몰랐는데 최근에 들어보니 탈모나 피부에 좋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개인적인 사용 후기와 도브 비누의 특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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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느낀 도브 비누 bar 사용 후기
- 일반 비누에 비해 빡빡 닦이는 느낌이 덜하다.
- 물에 잘 씻기고 촉촉함이 오래가는 느낌이다.
- 일반 비누에 비해 무르고, 잘 녹아서 빨리 사용하게 된다.
- 특별한 향이 강하지 않고 약한 향이 은은하다.
- 솔직히 탈모에 좋다는 말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머리 감기엔 부적합한 비누라고 생각한다. (로션으로 머리 감는 느낌이랄까…)
- 샤워크림으로 사용하기에 좋다. 화학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피부를 부드럽게 해준다.
도브 바 특징
미국 등의 나라에서는 도브는 우리가 생각하는 비누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도브 설명서에 “It’s not a soap”이라고 분명히 기재되어 있습니다. 그럼 뭐냐고요? “It’s a beauty bar”입니다.
도브 뷰티바 등의 제품은 일반 비누보다 pH가 낮은 5.5에서 7.0을 보입니다. 또 모이스처 라이징 크림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 비누보다 자극이 덜하고 건조해지는 것도 덜합니다. 촉촉한 느낌을 줍니다.
도브 bar의 또다른 특징은 일반적으로 비누에 들어가는 유해한 화학성분이 없습니다. 이 점도 분명히 도브 바의 큰 장점입니다.
비누로 머리 감는 탈모인이라면, 차라리 도브 비누
탈모 고민을 하다 어떤 분들은 비누로 머리를 감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누로 머리를 깜 보면 머리가 좀 뻣뻣해 지고, 머리숱도 좀 많아지는 기분이 듭니다. 그래서 비누를 사용 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십니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비누로 머리감는 것을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왜그럴까요?
대부분의 일반적인 비누는 ph가 알칼리성인 9에서 10, 아니면 그 이상의 수치를 보입니다. 우리 피부의 ph는 4.5 에서 5.5로 유지되고 있어요.
이렇게 알칼리성인 ph 가 높은 알칼리성 세정제를 사용하면 이게 우리 몸에 각질을 만드는 부작용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 그 각질층 안으로 세정제가 더 깊이 침투해서 가려움증을 심하게 할 수 있습니다. 심하면 따가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알칼리성 비누는 피부 각질층의 단백질에 손상을 입히고 수분도 잘 빼앗아 갑니다. 이런 특성은 피부염이나 두피염 환자들에게는 증상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알칼리성으로 인해 비누가 다른 세정제품보다 세정력도 좋을 수 있고 성분도 더 착해 보일 수 있는데, 알칼리성이란 이유로 분명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걸 알고 계셔야 합니다. 그래서 피부와 두피가 민감한 사람들은 비누를 잘 가려서 사용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약산성 세정제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