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 커피 머신으로 매일 커피를 마시면 정말 편리하죠. 캡슐만 있으면 버튼 한 번 누르는 걸로 신선하고 향 좋은 커피를 즐길 수 있어요. 단점이라면 캡슐을 버리는 일이 번거롭다는 점인데요. 이제, 우체국을 통해서도 네스프레소 캡슐을 수거할 수 있게 됐습니다.

네스프레소 커피 캡슐, 우체국에서 회수하는 시대
환경부와 우정사업본부, 네스프레소가 협업으로 커피 캡슐을 더 편리하게 수거할 수 있게 했습니다. 2025년 5월 9일부터 전국에 있는 3300여개의 우체국에서 캡슐을 수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침마다 네스프레소 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저에겐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어요. 평소에 캡슐 처리하는 게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거든요.
캡슐 수거 봉투가 없을 때에는 그냥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 일도 많았고요.
알루미늄으로 만든 네스프레소 캡슐은 사실 일반 쓰레기로 버리기엔 너무 아깝고, 분리배출하기에도 애매해요. 커피 찌거기가 있기 때문에 일반 분리수거로는 처리가 안되거든요.
앞으로 우체국에서 네스프래소 캡슐을 회수할 수 있게 됨으로써 이제 몇 개 있지도 않은 매장을 방문하거나 택배 기사님이 빼먹지 않고 회수해주길 기다리지 않아도 되게 되었어요. 가까운 우체국에 들르는 것만으로도 재활용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회수 방법, 생각보다 간단해요
1.회수 봉투는 기존과 같이 온라인에서 신청하세요
기존에 네스프레소 공식 웹사이트(nespresso.com)나 모바일 앱에서 캡슐 담는 봉투를 신청해서 받으셨죠? 우체국 수거 봉투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온라인으로 신청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커피 캡슐을 주문할 때 우편 회수용 재활용 백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봉투는 무료이기 때문에 부담이 없어요.
다만, 네스프레소에서 정품 캡슐을 구입할 경우에만 회수 봉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쿠팡 등 다른 채널에서 캡슐을 구입할 경우엔 이 방법을 활용하지 못합니다.

2. 사용한 캡슐을 모아 우체국 창구에 제출
캡슐을 재활용 백에 담아 가까운 우체국 또는 우편 취급국 창구에 제출하면 끝입니다. 신분증을 보여주거나 서류를 작성할 필요가 전혀 없어요.
우체국 회수 전용 백에는 ‘우편 요금 수취인 후납’ 표시가 있어서 우체국에서는 별 다른 말 없이 받아줍니다. 따라서 해당 문구가 있는 재활용 백이 꼭 있어야 한다는 점만 유의하면 됩니다.
3. 우체국이 네스프레소 재활용센터로 배송!
회수된 봉투는 우체국이 네스프레소 재활용 센터로 직접 전달합니다.
여기서 커피 찌꺼기와 알루미늄을 분리해 각각의 공정으로 재활용하게 되죠.

환경 보호, 별거 있나요~
환경 보호라는 게 별 게 아니죠. 이렇게 쓰레기 배출만 잘 해도 환경보호 실천을 하는 겁니다.
이번에 새로 도입된 제도를 통해 그동안 번거롭건 캡슐 회수가 조금이나마 편리해진 거 같아요.
그동안은 부티크에 직접 방문하거나, 택배로 보내야 해서 사실 제대로 재활용율이 낮았잖아요. 앞으로는 네스프레소 캡슐 재활용율이 높아질 거라고 기대됩니다.
한가지 꿀팁을 더 드리면, 캡슐의 커피 찌거기를 가정에서 일반쓰레기로 버리고 캡슐만 따로 모아서 봉투에 담아보세요. 봉투 한 장에 버릴 수 있는 캡슐의 양이 많아집니다. 수거 봉투에 캡슐이 몇 개 안들어가서 불편하다고 생각했던 분들에겐 도움이 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