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콤팩트 SUV 전기차 ‘EV3’가 계약을 시작했습니다. 계약 개시와 함께 EV3의 사양 구성과 가격이 공개됐습니다. 본격적인 판매와 인수는 7월 중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EV3의 모델별 가격과 주요 스펙, 옵션 등을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EV3 모델별 가격
당연히 단위는 만원입니다.
모델 | 기본 가격 | 세제 혜택 후 가격 | 국비 보조금 | 지방 보조금(예상) | 보조금을 적용한 최종가격(최저치) |
스탠다드 에어 | 4,208 | 3,995 | 573 | 132 | 3,209 |
스탠다드 어스 | 4,571 | 4,340 | 573 | 132 | 3,635 |
스탠다드 GT 라인 | 4,666 | 4,430 | 573 | 132 | 3,725 |
롱레인지 에어 | 4,650 | 4,415 | 622 | 144 | 3,649 |
롱레인지 어스 | 5,013 | 4,760 | 622 | 144 | 3,994 |
롱레인지 GT 라인 | 5,108 | 4,850 | 622 | 144 | 4,084 |
EV3는 E-GMP 기반의 세 번째 전기차입니다. EV3는 크게 스탠다드 모델과 롱레인지 모델로 출시됐습니다. 각 모델은 에어, 어스, GT 라인으로 세분됩니다.
EV3의 가격은 위 표에서 보시는 것처럼 기본가격은 4200만원대에서 시작해 5100만원대까지 있습니다. 세제 혜택과 국비, 지방비까지 적용하면 많게는 1000만원까지 가격이 낮아집니다. 예상보다 저렴하게 나왔습니다.
EV3의 이정도 가격 수준은 경쟁 모델인 코나ev와 비교해도 경쟁력이 있다는 평을 받고 있ㅅ브니다.
EV3 판매 및 인수 일정은?
EV3는 아직 계약만 할 수 있습니다. 계약한다고 바로 받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본격적인 판매는 각종 정부 인증 절차를 완료하는 7월은 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계약을 약 한 달 정도 빨리 시작한 셈이죠.
EV3 주요 스펙 등 부가 정보
EV3의 가격 정보에 추가해 몇 가지 스펙과 편의 기능, 옵션 등을 정리해보겠습니다.
<EV3 스펙>
- 배터리 용량: 롱레인지 81.4kWh, 스탠다드 58.3kWh
- 최대 주행 거리: 롱레인지 501km, 스탠다드 350km (17인치 휠 기준)
- 급속 충전 시간: 롱레인지 31분, 스탠다드 29분 (10%에서 80%까지)
- 최고 출력: 150kW
- 최대 토크: 283Nm
- 복합 전비: 롱레인지 5.4km/kWh, 스탠다드 5.2km/kWh
<EV3 기능 및 옵션>
- i-페달 기능: 모든 회생제동 단계에서 가속, 감속, 정차 가능
- 기아 AI 어시스턴트: 자연어 기반 음성인식
- 디스플레이: 12.3인치 클러스터,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5인치 공조 시스템 통합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 헤드업 디스플레이: 12인치 윈드쉴드 타입
- 기타: 1열 통풍 시트, 1열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 2열 히든 타입 도어 핸들
EV3 출시 전부터 화제가 된 기능은 ‘기아 AI 어시스턴트’였습니다. 음성인식 AI인데, 자동차의 운전 피로도를 상당히 낮춰줄 것으로 기대되는 기능이죠.
또한, 1열 통풍 시트가 기본 모델부터 적용된 점이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기능으로 급 나누기를 하지 않았다는 평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