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에서 마포대교를 건너 마포역 방향으로 가다보면 오른편에 호텔 나루가 있습니다. 여의도 불꽃축제를 감상하기 가장 좋은 장소로 꼽히는 호텔입니다.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 모르는 분도 많지만 유명 브랜드 호텔이 아님에도 입 소문을 빠르게 타고 있는 곳입니다.
부아쟁이라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주말 점심에 브런치가 꽤 괜찮다고 소문이 나 한번 가봤습니다. 브런치라고는 하는데 스테이크와 랍스터가 포함된 코스 레스토랑이었습니다. 가격도 상당히 만만치 않았고요.
호텔 나루 서울 레스토랑 부아쟁 정보
| 구분 | 내용 |
| 주소 |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8 호텔나루서울엠갤러리 22층 (마포역 4번 출구에서 마포대교 방향으로 약 300미터) |
| 주차 | 주말 주차는 발렛만 가능하며 15,000원 (근처 동네에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이 있긴함… 눈치껏…) |
| 메뉴 및 가격 | 주말 브런치 메뉴 130,000원 주중 런치 메뉴 88,000원 주중 저녁 메뉴 130,000원 대부분의 메뉴가 비슷하긴 하지만, 시간대별 요일별 메뉴 구성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음. 메뉴 구성에 따라 가격이 다를 수 있으므로 확인하는 걸 추천! 확인은 네이버 예약에서 할 수 있음. |
| 예약 |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할 수 있음. 1~2달 정도를 예약받고 있음. 티몬에서 핫딜 뜨는 경우도 있음. |

부아쟁 특징
1.한강뷰가 대단히 멋지다. 한강 남쪽에서 북쪽을 바라보면 주로 아파트가 대부분인데 반해 호텔 나루의 한강 뷰는 여의도와 밤섬, 마포대교를 바라보고 있다. 날씨에 따라서, 시간대 별로 시시각각 변하는 한강뷰가 단연 최고다. 음식 값에 절반은 한강 뷰가 아닐까!
2. 음식 서빙을 크게 두 번에 나눠서 해준다. 첫 번째로 나오는 건 크레페, 크로플, 팬케잌, 파스타이다. 한참 먹고 나서 랍스터와 스테이크가 나온다. 런치가 아니고 브런치라 디저트류가 먼저 나오는 게 아닐까 싶다. 직원분이 프랑스식이라고 설명했는데, 그래서 그런 거 같기도 하고.
3. 부아쟁은 테이블 간 간격이 넓고 손님이 많지 않다. 시장통 부페 분위기가 아니다. 호텔 레스토랑이나 부페를 가면 손님들이 가득가득한 경우가 있다. 인기가 많아서 그럴 수 있지만 비싼 돈 내고 시장통에서 밥먹는 분위기는 어딘지 불편하다. 부아쟁은 아직 소문이 안나서 그런지 조용히 식사할 수 있었다.

4. 주말 브런치 메뉴에는 스테이크와 랍스터, 파스타, 그레페, 팬케잌, 크로플이 포함돼 있다. 그외 사이드바에서 전복, 새우, 연어회, 빵류, 샐러드류, 햄 및 치즈류, 과일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다. 다만, 고기와 튀김류 등은 없다. (개인적으로 브리타 치즈가 너무 좋았다)
5. 사이드바에 음료가 특이했다. 주스가 병에 담겨 있다. 컵에 받아오는 게 아니라서 실내 공간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고, 먹기에도 좀 더 위생적이었다.

주말 브런치 가격이 13만원이니 분명히 평소에 자주 갈 만한 식당은 아니다. 가격이 비싸지만 식당에 들어가는 순간 가격을 넘어서는 만족도를 느낄 수 있다.
한적한 분위기에서 멋진 데이트를 하고 싶을 때, 가족들과 기념일을 챙길 때,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실컷 수다 떨고 싶을 때 가보기에 꽤 괜찮은 레스토랑이다.
직접 방문했을 때도 친구 모임 1팀, 신혼부부(임신 중이라 알았다) 1팀, 10인 정도 대가족 1팀, 3인 가족 1팀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다. 모두 특별한 날을 위해 모인 듯한 분위기라 덩달아 기분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