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길도 핫플이 되어버린 ‘몽탄 제주점’ ; 찾아 가는 길 및 주차 꿀팁 알아보기

서울에서도 줄 서는 식당으로 유명해 가볼 생각을 안해본 ‘몽탄’. 제주 여행을 하면서 한 번 가봤습니다. 우대갈비는 정말 일품이었고, 오겹살은 보통이었어요.

장사가 잘되는 식당에서는 손님이 식당 눈치를 봐야 한다지요. 몽탄 역시 어딘가 손님을 불편하게 하는 식당입니다. 불편하게 시작해서 우대갈비 맛으로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느낌이랄까…. 그래봐야 음식일 뿐인데 이렇게 배짱 장사를 해도 되나 싶기도 하고…. 암튼 이번 포스팅은 몽탄 제주점 가는 길과 주차에 대한 소소한 꿀팁을 알려드립니다.

제주에서도 핫플 of 핫플이 되어버린 ‘몽탄 제주점’ 가는 길을 알려드립니다.

1. 찾아가는 길

주소는 ‘제주시 구좌읍 동복로 83’입니다. 차도에서 보면 런던베이글만 보이기 때문에 몽탄 간판을 찾으시면 안됩니다. 런던 베이글 건물이 보이면 옳게 찾아가신 겁니다.

차에서 내려서 런던 베이글이 보이면 왼쪽으로 내리막 길이 나옵니다. ‘몽탄 가는 길’이란 푯말도 있긴 해도 ‘이 길 맞아?’라는 생각이 들 수 있어요. 왜냐하면 이런 풍경이 나타나거든요.

몽탄 제주점 내려가는 길

더 황당한 건 몽탄 출입문이에요. 사람이 많아서 사진은 못찍었는데, 위 사진에서 뼈대만 남은 왼쪽 건물 말고 오른쪽 정면으로 허름한 건물 보이시죠? 페인트 칠 벗겨진 건물이요. 그 건물이 식당입니다. 길 따라 조금 더 내려가면 바다가 보이면서 왼편으로 검은색 벽이 보이는데 그게 출입문입니다. 손잡이도 안보이고, 간판도 없어서 헷갈려요. 가까이 가면 자동문 버튼이 있습니다.

문을 열고 실내로 들어가면 갑자기 확 어두워져요. 조도의 급격한 변화에 눈이 적응을 못하고 잠깐동안 깜깜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몽탄 제주점 복도에 켜진 향

사진으로 밝아보이나요? 실제로는 이 사진보다 실내가 더 어둡다고 보시면 됩니다.

2. 주차

주차는 더 기가 막힙니다. 몽탄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사설 유료 주차장으로 기본요금이 5천원 정도 합니다. 10분만 넘어도 5천원.

그래서 몽탄과 런던 베이클 손님들은 길을 두 번 건너야 하는 무료 주차장을 많이 이용합니다. 무료주차장은 ‘동복로 1135-1’로 네비를 찍어야 합니다.

주차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우선, 함께 이동하는 게 좋은 인끼리 간다면 일단 무료 주차장으로 네비를 찍고 가세요. 도보로 3~4분 걸리기 때문에 주차장에서 식당이 멀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차 건널때 차조심하시고요.

만약 가족끼리 간다면 자동차로 식당 앞 길가에 일행을 먼저 내려주는 걸 추천해요. 그리고 운전자는 주차장으로 이동하는데. 꼭 알아두셔야 할게!!!!!! 식당에서 주차장까지 네비게이션을 따라서 이동하면 10분 넘게 걸릴 수 있습니다. 골목길로 도보 3분 거리를 차도로 10분 넘게 걸리는 이유는 유턴하는 신호등이 멀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아까 언급한 유료 주차장 바로 옆으로 난 샛길을 이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사람들의 이동이 많고, 맞은 편 차량과 마주치면 길이 좁게 느껴지지만 운전해야 할 거리가 반의 반으로 줄어들어요.

이러나 저러나 유턴을 해야 하고, 사람 이동이 많은 길이므로 항상 조심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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