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비싼 물가에 외식하기 겁나죠. 그래도 안먹을 수 없으니 외식을 자주하게 됩니다. 그럴때마다 적지 않은 지출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맛있는 음식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해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맛집을 자주 검색합니다. 제가 맛집 검색하는 방법에 대해 간단히 알려드리려고 해요.
검색창에 ‘백년가게’를 찾아봅니다.
저는 백년가게를 자주 찾아봐요. 검색창에 ‘지역명 + 백년가게’, ‘메뉴 + 백년가게’의 방법으로 찾아요.
그렇게 검색되어 나오는 식당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네 맛집이 대부분이에요.
특히 도시에 있는 백년가게는 맛집이 대부분입니다. 도심지 식당은 거의 치열한 경쟁을 하는데 ‘백년가게’ 명칭을 받을 만큼 오랫동안 영업을 했다는 것 만으로도 어느 정도 보증이 된다고 봐요.
백년가게란? ; 뜻, 기준, 프랜차이즈?
백년가게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사업이에요. 소상공인들의 롤모델이 되는 가게들을 발굴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입니다.
‘백년가게’가 될 수 있는 기본 기준은 업력인데, 꼭 100년은 아닙니다. 업력이 30년 이상이면 백년가게가 될 수 있어요. 업력 기준에 맞는 가게 중에서 혁신성, 성장성, 차별성, 우수성을 평가해 선정한다고 해요.
30년 넘게 명맥을 유지하면서 많은 손님들에게 칭찬을 받아온 가게가 ‘백년가게’가 될 수 있습니다.
백년가게에는 프랜차이즈 업체는 많지는 않은 거 같아요. 알아보니까 프랜차이즈는 본점만 백년가게로 인증받을 수 있고, 지점 등은 백년가게가 될 수 없다고 합니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평가 등 실질적인 운영을 하긴 하는데, 공식적으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식적인 인증을 합니다.
백년가게에 선정되면 가게 입구에 인증현판을 게시합니다. 네이버 플레이스에 백년가게로 표시할 수도 있어요. 정부에서는 시설개선에 지원하거나 융자 등 지원사업의 대상이 됩니다.
참고로, 백년가게는 꼭 식당이 아니어도 인증받을 수 있습니다. 또 이와 비슷하게 ‘백년소공인’이란 제도도 있어요. 다시 말하면 꼭 음식점이 아니더라도 백년~ 타이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백년가게 로고
백년가게 로고는 아래와 같습니다. 식당 문 앞에 게시되는데요.
로고의 뜻은 한자 ‘사람 인’을 나란히 그린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기와를 올린 가게 지붕을 형상화하기도 했습니다.
백년가게 로고는 가게가 오래도록 이어져 백년가게로 이어가길 바란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