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년 이맘때 저희 아이가 에이프릴 레벨테스트에서 Sprout 1을 기록했다고 포스팅했었죠.
1년 만에 다시 레테를 치렀는데 Sprout 2로 올랐습니다. 3학년을 앞두고 적당한 레벨업이 된 걸로 보입니다. (진짜?)
에이프릴 레벨이 한 단계 오른게 잘한건가? 보통인가? 못한건가? 아리송합니다.
그래서 정보를 좀 찾아보고 생각을 정리해 봤어요.
이 링크는 1년 전 스프라웃1을 받았을 때 작성한 거예요. 눌러서 확인해보세요!

에이프릴 스프라웃 이해하기
에이프릴 학원의 시스템을 잘 몰라서 그 학원을 다니는 지인을 통해 간단히 얘기를 들었어요.
작년에 스프라웃2를 받았을 때 지인의 아이도 같은 단계를 시작한다고 얘기를 들었었죠.
지인의 아이는 3월부터 스프라웃3 단계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에이프릴을 꾸준히 다니면 1년 동안 2개 단계 상승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희 애는 1년 동안 한 단계만 상승했습니다.
레테 받기 전에 기대반 예상반으론 두 단계를 오르길 바랬습니다.
스프라웃2가 떴을 땐 살짝 실망? 갸우뚱했어요.
제가 영어 전문가는 아니지만 느낌적인 느낌으로 두 단계가 오를 거 같았어요.
참고로 에이프릴의 프로그램 단계는 Seed(1~2) – Sprout(1~3) – Spaling(1~2) – Junior Master(1~2)로 나뉩니다. 스프라웃 단계는 미국 공교육 기준으로 2~3학년 수준이라고 합니다. 새플링은 4학년 수준이고요.
에이프릴에 다니는 친구들은 대부분 초등 저학년들이고 스프라웃과 새플링 수준이라고 하니
미국 공교육 수준에 맞먹는 수준을 갖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 레테 결과
레테 결과지를 자세히 보니 점수가 반타작입니다. 100점 중에 50점 정도 받은 거죠.
작년에는 레테 시험지가 중간 난이도였는데 올해는 높은 난이도의 시험지로 레테를 받았더라고요.
그래서 점수 자체가 낮은 거 같고….
아이에게 물어보니 리스닝 시험이 어려웠대요. 들은 건데 기억이 안났다고….
리스닝 시험을 처음 치르니 요령이 없어 그런 거 같기도 합니다.
독해 반타작은…
시험 다음날 학원과 전화상담을 하니 독해에서도 작년보다 오답이 많았다고 합니다.
긴말했지만, 시험을 기대보다 못봤다는 건 인정해야 할 거 같아요.
점수는 점수일 뿐, 불안해하지 말자
여기저기서 글을 읽다보니
신규 등록 수강생에게는 레테 점수를 좀 짜게 주는 편….이라는 분위기가 읽히더라고요.
사교육 업계는 부모의 불안을 먹이로 성장한다더니, 에이프릴도 그런 걸까요.
사실 저도 레테 결과를 받고 살짝 불안감이 올라오긴 하더라고요.
집에서 책 읽는 게 체계가 없어서 충분히 성장하지 못한 건 아닌지,
라이팅을 시작하고 리스팅이나 리딩도 정확도를 높여야 하나…. 라는 생각이 스쳤어요.
하지만 바로 정신차렸습니다.
한글 일기도 제대로 안쓰는데 무슨 라이팅이냐
우리말 말하기가 아직도 어눌한데 무슨 정확도냐….
레테를 치르고 며칠이 지났습니다.
불안감은 눈처럼 녹았고, 초등 3학년에 적응 잘 할 수 있게 준비나 해야겠어요.